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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서 혈압을 낮춘다?...와인의 비밀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와인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려 요리에 활용하거나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와인 수입 물량과 금액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 다른 술과 달리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 와인은 우리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임상영양사와 함께 알아보았다.



image▶ 와인이 혈압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레드와인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서 와인에 포함된 성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레드와인에 함유된 '프로시아니딘' 성분은 우리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더불어, 동맥경화와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레드와인은 천연 화합물인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염증과 혈행 개선을 돕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치매를 예방하는 등 우리에게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이렇듯 와인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이점이 있는 와인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결국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하이닥 영양상담 정성우 영양사는 "평소 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금주를 권장하며, 질환 예방 차원의 수준이라면 하루 권장량인 125ml(1잔)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와인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와인에 대해 또 한 가지 살펴볼 점이 있다. 바로 와인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이다. 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와인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사실일까?와인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혈행 개선 외에도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체내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꿔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듯 성분 자체로는 다이어트에 일정 부분 도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성우 영양사는 "과도한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성우 영양사는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는 과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자주 먹다 보면 당질 과다 섭취로 이어져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와인은 평균 125cc에 100칼로리 정도로 다량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정성우 (임상영양사)영상 = 하이닥 임현정 pd (hidoc@mcircle.biz)